▲ 회화작가 강호생(제7대 충북미술협회장) 씨가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열리는 미국 뉴욕 아트쇼에 참가한다. 강 씨는 이번 전시에서 최근작 8점을 선보인다.

  회화작가 강호생 씨가 2일부터 6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뉴욕 아트쇼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서 강 씨는 물방울의 '생명력'을 담은 최근작 8점을 선보인다.

  인체위의 수묵, 물방울에 대한 빛과 시간의 역사를 형상화 했다. 작품들은 시간의 흐름과 물방울의 이동과정,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물방울의 형상과 흔적 등을 이야기 하듯 펼쳐 보인다.

  특히 동양화 특유의 발색과 오묘한 먹의 효과가 맑고, 선명함을 자아낸다. 투명한 물방울이 번지며 모호한 형태를 뿜어내는 효과를 엿볼 수 있고, 우연성을 필연성으로 재수정, 우연과 필연의 상보관계를 만들어 낸다.